악마는 바이올린을 켠다
- 저자
- 4분
- 출판
- 문피아
- 출판일
- 2023.05.16
가장 어둡고 낮은 무대에서, 가장 밝고 드높은 광휘의 무대로.
재밌게 봤는데, 역대급 이게 됨? 싶었던 소설...ㅋㅋㅋ <-
주인공은 파가니니가 활동하던 시기의 마굴이라고 불린 장소에서 태어난 노예였는데, 버려진 바이올린을 줍고 운명처럼 바이올린과 사랑에 빠졌는데, 엄청난 재능으로 고장난 바이올린을 사용해서 당시 귀족들이 파가니니 연주회도 마다하고 들으러 올 정도로 엄청난 재능을 가졌는데, 마굴의 규칙에 의해 노역장에 보내지기 전 누나의 도움으로 도망치다가 결국 사망. 죽음의 순간에 간절히 기도하는데, 그 때 들린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을 듣고 눈을 뜨니 자살기도하고 살아난 재벌 3세의 몸에 들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전생(?)의 누나가 아무리 봐도 현생의 누나가 인종 차이만 있지 쏙 빼닮은거 보면, 같이 환생 했는데, 애가 자살기도 하면서 전생이 튀어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성격이 좀 영광의 해일로의 해일로처럼 자신만만하고, 거침없고 그런데 해일로는 그래도 가출해서 그렇지 집안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루이는... 진짜 태어난 순간부터 노예로 태어나서 벗어날 길이 없는 마굴 제일 밑바닥 출신인데, 그렇게 두들겨 맞아도 저렇게 거침없고 자신만만한지 좀 많이 신기 했습니다. 얘는 진짜 딱 현생의 유성이 환경에서 자라야 나왔을 성격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반대로 유성이는... 이 환경에 그 정도로 소심 했다고?? 같은 느낌이 드는게 또 좀 신기할 따름이구요. 나름 찐 유성이 성격을 이해가 가게 하려고 친척들이~ 이런 식으로 밑밥을 깔긴 했는데, 그래도 좀 깝깝... 했던...
아무튼, 자신만만하게 세상에 자신의 재능을 펼쳐나가는데, 거침없고 쭉쭉 뻗어나가는 것이 시원시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