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올데이파스타 : 우삼겹 알리오올리오, 버팔로 윙/봉

 어제 저녁에 파스타가 너무 먹고싶었는데,  놀러온 친구가 갑자기 국밥이 먹고싶다고 해서 친구가 고른 국밥을 배달시켜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꼭 파스타를 먹어야지 하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리뷰 이벤트로 계란후라이를 추가 했습니다.

 

 여기는 아마도 처음 주문했던 것 같습니다.

 우삼겹이 들어가서 순한맛으로 하면 좀 느끼할 것 같아서 맵찔이 도전용 0.5단계로 주문 했더니, 적당히 매콤하고 좋았습니다. 면이 너무 퍼지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한국인들이 안좋아하는 알덴테 식감도 아닌 적당한 면의 식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느끼함도 적당한 수준에 요즘 마늘을 너무 과하게 넣어주는 곳도 많은데, 그 정도까지 많지 않고, 적당히 많아서 그것도 좋았습니다.

 

 

 윙봉도 굽는건지 튀긴건지 알 수 없이 상태 나쁜 기름맛 나는 곳도 있는데, 적당히 잘 익었고, 비린맛 없이 잘 구워져서 좋았습니다.

 

 제가 감튀가 있으면 무조건 감튀를 주문하는 안좋은 습관이 있는데, 좋아하는 가게는 다 감튀가 있어서 없는 맛있는 곳 찾아보자하고 주문해봤는데, 맛있어서 진짜 좋았습니다. 양심에 털났을 때는 좋아하는 가게 시키고, 양심 챙길 때는 그래도 여기로 주문하면 딱 좋을 것 같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