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수원] 한가네 대박고깃집

샥이 2025. 1. 11. 23:43

 생긴지 얼마 안되는 나름 신상 고깃집!

 친구가 채소 뷔페야! 이래서 관심이 있었는데, 건강 상태가 썩 좋지 않다보니, 배달 고기 말고, 가게에서 직접 구워먹는 고기가 너무 먹고싶은 겁니다. ㅜㅜ 여기 근처에 있는 태영생막창 너무 좋아하는데, 병원을 정기적으로 다니다 보니, 휴일에도 병원 일정에 잡아먹혀서 갈 수가 없는겁니다. 그래서 갔는데, 전 고깃집만 가면, 사진이 실종되는 일이 종종 있어서 나름 정신을 차려보려고 했는데... 이번에도 결과는 썩...ㅋㅋㅋ

 

 

 

 친구가 미리 세팅해준 상태였습니다.

 이날 전 오전 출근이고, 친구는 오후 출근이라 45분 안에 모든걸 먹어치워야하는 시간제한이 있어서, 친구가 먼저 도착해서 채소 등을 미리 준비하고, 고기도 미리 주문을 해놨었습니다.

 

 

 

 요런 식으로 세군데가 있었는데, 한군데는 쌈만 있었고, 한쪽은 이거였고, 나머지 하나가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만, 채소가 다 싱싱하고 좋았습니다. 

 

 

 

 암튼, 전 한 손을 쓸 수 없었기 때문에 친구가 다 구워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항정살과 생삼겹!

 ㅜㅜ 맛있는데, 시간 제한 때문에 마음이 급해서 여유있게 즐기지를 못 했습니다.

 왜 가게는 시간 제한이 없는데, 현생이 시간제한을 거는걸까요??

 거의 다 먹어가는데, 고기가 아쉬워서 고민하다가, 시간이 부족해서 대패를 추가로 먹으려고 했는데...

 

 

 

 친구가 실수로 차돌을 주문해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뭐, 차돌도 나쁘지 않아서 맛나게 먹고 마무리 했습니다.

 밥 볶아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친구는 밥이랑 된찌를 포기할 수 없어서 고기보다 밥이랑 된찌 먹는 시간이 더 길었습니다. 

 전 오로지 고기! <- 암튼,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