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카페 마 : 우롱차, ...
친구가 작년 12월부터 같이 가달라고 졸라서...
내가 돈 낼게! 라고 해서 ㅇㅇ 하고 친구가 가달라는 곳에 도착하기 직전에! 문 열기 전인데 30분도 안남았다는데, 너무 지쳐서 일단 커피 한잔만 마시고 들어가자고 해서 들른 카페입니다.
친구 덕질하는 카페 가는데, ㅇ3ㅇ 제 덕질 솜깅이도 데리고 갔습니다.
제가 아주 사랑하는 콩문대군!
집에 솜깅이로 있는데, 뼈를 심을줄 몰라서 외출용 뼈깅이를 데려왔기 때문에 콩문대군 새로온 이후 첫 먼길이라 데리고 외출 해봤습니다. ㅠㅠ 역광이라 귀여움이 잘 안보이지만, 그래도 잘나온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친구가 여기 카페가 어딨어? 갤러리 밖에 없구만! 할 정도로 건물이 갤러리 느낌에 실제로 갤러리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전시 소개 포스터 같은게 밖에 붙어있었던 것 같아요.
친구가 덕질 카페에 데리고 가려고 하는거라서 아아메 두잔이면 디카페인이 있으려나... 했는데, 우롱차가 있어서 신나서 주문 했습니다. 친구는 매실차 주문 했는데, 매실 한알이 안에 들어있더라구요.
우롱차도 카페인이 들어있지만, 알게 뭡니까. 제가 좋아하는데, 카페인 많이 섭취해도 잘 자는데...<-
그나저나, 저 케이크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ㅎ;
이건 제가 친구 사줬는데(점심도 친구가 사기로 해서), 저 케이크도 친구보고 고르라고 했는데, 맛있었습니다. 근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친구가 메뉴판 사진 안찍냐고 했는데, 검색하면 나오겠지 싶어서 그냥 나왔는데, 카페 시즌 메뉴라서 그런지 잘 못찾겠네용.
암튼, 딸기가 들어간 롤 케이크였는데, 저 시트가 일반 롤케이크 시트랑 달라서 독특 했습니다. 뭐라고 설명이 좀 어려운데 한국인의 디저트에 대한 최대한 칭찬인 안 단데 맛있는 빵 부분이었습니다. 촉촉한 느낌이 아니라서 더 신기했던...
넘나 귀여운 우리 콩문대군.
앉을 수 있는걸 보니 너무 기뻤구요.
겨울에 신발 못 신겨줘서 슬펐습니다.
그래도 저 발바닥이 귀여우니까...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