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흔적

[경주] 24.10.24 여행 둘째날 : 대전

샥이 2025. 3. 29. 22:37

늦잠 자고 싶어서, 대전은 성심당만 갈건데 시간 너무 안길어도 되잖아! 했던 덕분에 짐 정리하고 대충 아침에 주워 먹을 시간이 있었습니다.

 

 

 

 첫날 호텔에서 전시 보고 도장 찍어서 교환 받았던 타르트.

 찌부 되었지만 맛있었습니다.

 

 

 

 여기 지도에 찍어놨던 가게인데, 가게가 사라졌는지... 즐찾에 없네요.

 좁고 긴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넓은 가게였는데... 다른거 먹고싶어 갔는데, 없어서 친구가 무화과 좋아해서 무화과 케이크를 두종류 사서 포장해놨다가 아침으로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고기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장르 안따지고 다 먹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ㅇ3ㅇ

 케이크 맛있었습니다.

 단지, 비싸고, 크기가 작았어요.

 

 

 

 

 경주에서 대전가는 버스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차타고 갑니다.

 ...이 날 경주역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내리기 직전에 폰 떨궜는데... ㅜㅜ 액정이 바닥에 튀어나온 부분에 부딪히면서 액정이 깨졌습니다. 흑흑흑...

 반쪽이 시커멓게 변하고, 나머지 반도 까맣게 되었다가, 정상이 되었다가 줄이 생겼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ㅜㅜ 전 콜센터 전화 하는거 엄청 싫어해서 친구가 자기 자재 예약한다고 콜센터에 예약하는 김에 제거 상담 예약해줘서 액정 예약해서 담날 바로 수리 받았습니다. 여유있게 연차를 썼던 나 자신에게 무한한 칭찬을 해줬습니다. ㅎㅎㅎ <-

 

 

 

그리고 대전 도착하자마자 코인라커에 가방 넣어놓고, 친구가 염불을 외웠던 태평소국밥집으로...

 

 

 요렇게 보면, 친구는 육사시미만 먹은 것 같지만, 친구도 국밥을 먹긴 했습니다.

 저번에 전 소국밥이 아닌 내장탕을 먹어서 이번엔 소국밥 먹어봤는데, 국물이 참 맛있고 좋았습니다.

 

 

 

 예전에 트위터에서 누가 여기 싸고 맛있다고 해서 가보고 싶었는데, 저번에 친구들이랑 왔을 때 못 왔었는데, 이번엔 친구 한명만 달고 왔으니까 꼬셔서 가봤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보니까 대전은 진짜 먹으러 간게 확! 와 닿네요. ㅋㅋㅋ

 친구랑 대화하면서 움직일 때는 한군데 더 못가서 아쉬웠는데, 사진을 보니...ㅋㅋ

 여기는 타르트 사진이 예뻐서 갔는데, 막상 갔더니 타르트가 안땡겨서...

 커피 두잔째라 여기서는 디카페인으로 마셨던 것 같습니다.

 사실 커피 세잔 마셔도 잘 자는데, 양심적으로 디카페인으로 마셨습니다.

 

 둘 다 종류는 다르지만 어쨌든 치즈케이크만 먹었는데, 무난하고 평범하게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다음에 가게 된다면 타르트 먹어보고 싶네요.

 

 

 

 

여기는 대전 가서 안가면 아쉬운 곳! 땡큐베리머치 입니다.

 

 

 신상으로 메론우유크림 케이크 였던 것 같고...

 옆에 있는건 친구가 골랐는데, 무슨 치즈 케이크였는데 기억이 안납니다.

 요기서는 라떼로 커피는 종류별로 마셨네요.

 저 메론 케이크 엄청 크림이 제 취향이었구요. 치케도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친구가 힘들다고 해서 여기선 좀 많이 쉬었습니다.

 

 

 

 성심당은 들어가면 사진은 못 찍습니다.

 왜냐면 빵을 미친듯이 쌓아서 질러야하기 때문이죠.

 

 

 

 성심당 문화원으로 옮겨서 빵을 좀 뇸뇸 먹어봅니다.

 다 먹진 않고 쉬러왔는데, 그래도 신선할 때 먹어보고 싶어서 먹었는데, 제 취향의 맛이었습니다. 건강하고 맛있는 맛!

 

 여기도 이제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 잡기도 힘들더라구요.

 이 때는 부띠끄도 못갔던 것 같습니다. 줄이 길고 저희는 너무 낡고 지쳐버려서...

 

 

 그래도 대전에서 수원 도착하면 너무 시간이 늦어지니까, 저녁은 역 근처 갔는데...

 지금이라면 시장에서 먹었을텐데 이 때는 시장을 생각을 못해가지고...

 ㅜㅜ 맛이... 없었습니다. 흑흑흑... 저기서 김밥은 친구가 먹어줬습니다.

 

 

 대전 게임장에서 인형뽑기...

 뽑는건 제가 뽑았지만, 다 저 손 주인이 데려갔습니다. ㅇ3ㅇ

 

 

 경주역에서 기차 기다리며 찰칵!

 그리고 이후 사진은 없습니다.

 기차에서 기절하고, 내려서는 짐 챙겨서 집까지 가는 길이 힘들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