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흥덕] 홍삼이네 무한리필

샥이 2025. 4. 6. 18:58

이마트 갈 일이 있어서 퇴근 길에 이마트 들렀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봤습니다.

 

 

 조개랑 고기를 무한 리필로 먹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전 조개를 굽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갈 수 없고, 친구가 구워줘야됩니다. ㅎ

 

 

얇은 대패삼겹살과 조금 두꺼운 냉삼겹. 그리고 훈제오리 두조각을 가져와서 먹어봤습니다. 두꺼운 냉삼이 맛있었고, 훈제오리는 쏘쏘 했습니다.

 

 

 친구가 구워준 뽀얀 조갯살.

 ...작은 조개인데 짰습니다. ㅜㅜ

 

 

 얘가 중간 크기였나, 큰 크기였나 헷갈리는데, 큰 크기 조개도 에상 외로 짰구요.

 중간 크기 조개가 제일 안짜고 맛있었습니다.

 

 사진은 까먹었지만, 키조개의 관자도 친구가 엄청 잘 구워줘서 맛있었습니다.

 근데 친구가 키조개를 굽는 것도 귀찮고, 관자 외 나머지 버리는 것도 귀찮아도 하셔서 하나만 먹고 끝이었습니다. ㅠㅠ

 

 

 본전을 뽑기 위해 소세지랑 닭꼬치도 구워먹어봤는데요.

 닭꼬치... 매운 맛이었습니다. ㅠㅠ 맵찔이에겐 좋지 않았습니다. 흑흑흑...

 

 

 본전이 생각나서 콘치즈에서 콘이 없는 치즈도 구워먹고, 양심적으로 콘을 조금 넣어서도 콘치즈를 만들어먹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냉삼이 제일 맛있었구요.

 콘치즈 맛있었습니다.

 

 꼼장어도 있었는데, 구울 자신이 없어서 못 먹었습니다.

 조개 싱싱한데, 조개는 구울 수 있는 사람이면서 귀차니즘이 없는 사람이 꼭 포함되어야 하구요. ㅋㅋㅋ 전 조개는 굽는 것보다 찐거나 삶은게 좋아요. 이 쪽이 짠기가 좀 빠져서... 조개구이 세번 먹어보고 알았습니다. 조개를 좋아해서 조개구이는 취향이 아닐 수 있구나... 하고...;;

 가게가 생각보다 조금 오래된 느낌이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었구요.

 더위 많이 타는 사람은 날이 쌀쌀해도 창가쪽에 앉으세요. 구이 불판의 열기 때문에 창문 열고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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