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전직 아이돌의 배우 생활
샥이
2024. 11. 25. 22:32
*22년도 감상입니다.
어쩌다 보니 아이돌로 성공했고 배우가 되었다.
18살로 돌아온 지금.
다시 아이돌이 되어야 할 필요는 없잖아?
꿈을 찾아 삼만리···는 아니고 결국은 연기천재가 되는 이야기.
말 그대로 어쩌다 아이돌이 되고, 발연기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밀어준 소속사의 힘으로 욕들어가면서 꾸준히 연기를 하다가 발연기는 벗어났지만, 그래도 연기 잘하는 배우는 되지 못했던 우리 연진이가 11년 전으로 회귀하여 인생 새로사는 이야기 입니다.
미국가기 싫어서 마침 아이돌 하자고 꼬시는 사람말 듣고 기획사 들어가서 연습생 생활 하고 아버지 혼자 미국으로 보냈는데, 데뷔 전 아버지의 사망으로 그저 열심히만 살았던 우리 연진이가 회귀 차량에 치어서 인생 잘 사는 이야기!
우리 연진이... 회귀 초기에는 이제 그렇게 열심히, 더 열심히 살지 않을 거라고 다짐 해놓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아이...
정말 보는 내도록 연진이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면서 멋진 배우가 되어가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꼭 연애를 시켜야 했니?? 라고 작가한테 묻고싶었지만, 연진이 과거에 그 외모와 몸매로 연애도 안하고 산거 생각하니 왠지 안타까워서 응원 했습니다. 심지어 작가가 한번 차이게도 만들고... 부들부들...
아무튼, 이것도 시간 나면 재탕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