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악기 만드는 음악천재

샥이 2024. 12. 1. 12:24
 
악기 만드는 음악천재. 12
천재로 불렸지만 신분 탓에 꽃 피우지 못하고 스러진 노예. 21세기 대한민국 재벌로 환생하여 그 재능을 만개하다.
저자
나전螺鈿
출판
문피아
출판일
2023.02.13

*22년도 감상입니다.

천재로 불렸지만 신분 탓에 꽃 피우지 못하고 스러진 노예.

21세기 대한민국 재벌로 환생하여 그 재능을 만개하다.

 현판 역사상 최초로 봤던 악기 만드는 주인공이 나오는 소설이었습니다.

 독특한 소재와 시원시원한 전개가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노예... ㅜㅜ

 작가님 우리 애 애비놈이 팔아버렸지만, 원래 노예는 아니었는데... 크흡... <-

 아무튼,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애비놈만 아니었으면 멋진 스승을 따라서 멋지게 꽃피울 수 있었는데!! 개떡같은 애비놈이 팔아버려서... 눈도 멀고... 목소리도...오열... 개쓰레기 뒤퐁놈!

 아무튼,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만들었던 악기를 시원하게 연주도 못해보고 스러졌던 발터가 환생을 하고 살다가 본인의 전생을 깨닫고 본인의 과거를 청산하고, 새 삶을 살기 시작 합니다.

 예상 가능한 행보를 즐겁게 보다보니, 결말까지 즐겁게 다 봤습니다.

 외전은 그 후의 알콩달콩 이야기일 줄 알았더니... 연속 두 이야기 모두 과거 이야기 더라구요. 첫번째는 그렇다치고 두번째는 필요한 이야기라고 생각은 했는데, 마지막 결론은 좀 과한 느낌도 들다가 그래도 본편에서도 대화를 나눴으니 이래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아무튼, 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