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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23년도 감상입니다.
“감각신경성 후각 장애… 라고요?”
요리사로서의 종말.
이후 폐인이 되어 생활하던 그에게 찾아온 하나의 광고.
-가상현실 게임 리얼! 리얼에서는 일상의 모든 것들이 가능하답니다. 용사님도 함께해 주실 거죠?
냄새가 맡아진다.
맛이 느껴진다.
‘여기라면… 할 수 있어!’
천재 요리사, 이림.
그의 새로운 요리가 시작된다!
지난주부터 미친듯이 달려서 드디어 다 봤습니다.
이번에도 늘 그렇듯 친구가 재밌다고 꼬셨는데 안보다가, 어쩌다 카카페에서 웹툰을 접하고, 좀... 재밌는 것 같은데?? 하면서 웹툰 보다가 스며들어서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소설을 달렸습니다. 웹툰만 볼 때는 몰랐는데, 소설 보니 웹툰 각색이 잘 되어있네요. 웹툰은 내용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다보니, 소설보다는 순한맛으로 그려졌더라구요. 페페슈 초반 등장만 좀 더 얄밉게 그린거 말고는 전체적으로 소설 대비 순한맛으로 각색하고 전개하더라구요.
아무튼, 재밌게 봤습니다. 친구가 추천하는 소설은 80% 확률로 제 취향인데(제 취향을 고려해서 추천 해줍니다.), 이번에도 재밌었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올바르고 곧은 성격인데, 고집은 쎄고 남에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좀 심각한 마이페이스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역사도 제법 쌓고, 어떤건 매우 부끄러워하고 어떤건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는 독특한 성격입니다. 아무튼, 주인공 성격이나 행동이 마음에 들어서 기나긴 소설을 지치지 않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음, 일단 리얼 이라는 게임을 메인으로 주인공과 주인공과 연이 닿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전개 되는데, 재밌는 인연도 있고, 감동적인 인연도 있고, 슬픈 인연도 있어서 제법 울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판타지 소설이라서 그런지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것 같지만, 진짜 저렇게 발전하면 좋겠다 싶은 설정이 많았습니다.
대체로 예상 가능한 전개여서 마음편하게 볼 수 있기도 했는데, 예상치 못한 부분도 없지 않아서... 특히 극 후반... 좀 치트키가 쓰였지만, 뭐 어쨌든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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