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이그레트

샥이 2024. 12. 14. 14:20
 
[세트]이그레트 (전10권)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 그는 깨달았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위해 살아온 것인가?’ 너무도 뛰어났기에 포기해야만 했던 것들. 만약 다시 살게 된다면 겁쟁이처럼 달아나지 않으리라. 포기하지 않으리라. “허허, 이 늙은이가 드디어 꿈을 꾸는 게로구나.” 죽음의 끝에서 다시금 제국의 황자 쥬다스 루바르잔 아르키디온의 몸으로 깨어나다!
저자
공든탑
출판
KW북스
출판일
2017.07.13

 

 4대 속성을 모두 다스리는 위대한 대현자 이그레트!

 죽음을 눈앞에 둔 순간, 그는 깨달았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위해 살아온 것인가?’

 너무도 뛰어났기에 포기해야만 했던 것들.

 만약 다시 살게 된다면

 겁쟁이처럼 달아나지 않으리라.

 포기하지 않으리라.

 “허허, 이 늙은이가 드디어 꿈을 꾸는 게로구나.”

 죽음의 끝에서 다시금

 제국의 황자 쥬다스 루바르잔 아르키디온의 몸으로 깨어나다!

 웹툰 보면서 댓글에 이 장면을 이렇게 간략하게 표현하다니요. 라던지, 외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그냥 소설 달렸습니다.

 친구한테 추천 받은 의원님 보려고 했는데, 의원님 보다가 이그레트가 너무 땡겨서 이그레트 보다닥 웹툰 찜 목록 점검하다가 천재아이돌의 연예계 공략법이 달랑 40화만에 완결난걸 보고 충격 받아서 보려고 하다보니 아차! 완결까지 다 달려놓고 감상을 안적은걸 생각해서 이그레트 보고 나면 우리 라온이를 달려야겠다는 의식의 흐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암튼, 그런 이유로 외전까지 다 달렸는데, 웹툰 > 소설을 본 입장에서는 웹툰 각색 잘했네. 였습니다. 소설도 좋았지만, 외전 앞 마지막 사건이 개인적으로 뜬금없은 스팀펑크 보다(해동은 나름 시간대를 맞춘 느낌이 있으니 넘어갑니다;) 무엇보다 짜증나지만, 프리드 녀석이 마지막 시련(?)이랄까 위기를 주는게 본편 내도록 활약한 악역으로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프리드보다 더 싫은 녀석이 나올 줄은......

 다시 각색 이야기로 돌아가서, 아무래도 소설처럼 세세하게 보여주긴 어려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 그림으로 표현하기에 적당하고, 내용을 웹툰 마지막 이후에 나오는 인물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쳐낸 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소한 차이점은 원작을 보는 사람들에게 똑 같은 내용을 두번 본다는 느낌보다 이런 차이점이 있네?? 하고 보면서 나름 즐거운 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소설 > 웹툰은 수려한 그림체와 각색을 즐기는 재미고, 웹툰 > 소설을 보는 사람들은 이런 숨겨진 내용이 있구나!를 발견하는 재미를 즐기는 부분으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외전... 3가지 이야기 다 재밌었는데, 개인적으로 마지막 이야기는 전작을 안본 입장이라 ㅇㅅㅇ????? 상태가 되었는데, 카카페 연재 댓글에서 내용 파악을 한 다음에 알게된 이야기가 있어서 댓글에 나왔던 내용까지는 본편에 올려줬으면 했었습니다. 전작을 안본 사람이 이그레트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어케 알아요. 작가님...ㅜㅜ 에스티오 보려고 했더니, 친구들이 넌 보면 오열하니까 보지 말라고 해서 아직 손도 못댄 사람도 있다구요. 이럴거면 외전 한편 더 주시던가요. ㅜㅜ 댓글 보고 파악 했는데, 본인도 모르게 이름 지어준 사람을 아이 취급하는 이그레트. ㅋㅋㅋ 정령들은 그렇다쳐도, 인간들은 그렇다쳐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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