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햇살 아래 물을 보고싶었는데, 친구가 월지는 야경이래!를 외쳐서 박물관을 가고싶긴 했기 때문에 등가교환한 장소 입니다. 저녁 먹고 늦을까봐 택시타고 달렸습니다.
저녁 먹고 간거였는데도 사람이 사람이...... 아주 미어터졌습니다.
오른쪽에 있는 공간에 가고싶은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대기타면서 찍어봤습니다. 왼쪽에 있는 저 전각은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저 전각 있는 쪽으로 돌아서 한바퀴 돌 예정입니다만..
일단 오른쪽 공간에 있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이 궁금해서 조금씩 조금씩 전진을 해봅니다.
모형이 있었습니다.
꽤 크고 멋졌습니다.
왼쪽에 있는 작은 전각이 아까봤던 그 전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른쪽 위에 있는 전각이 이게 장식된 곳인데, 그 아랫쪽은 길이 뻥 뚫려있었으니까 사자진 건물이 제법 됩니다. 아쉽네요.
오른쪽 끝 전각 위치에서 왼쪽의 전각을 바라보며 사진 한장 또 찍어줍니다.
그리고, 저 오른쪽에 나무가 동동 떠보이는 작은 섬!
바로 저 오른쪽에 있는 작은 섬 입니다.
바로 저 오른쪽에 있는 작은 섬 입니다.
정면을 제일 마지막에 찍습니다. ㅋㅋㅋ
아까봤던 전각 입니다. 단청이 너무 예뻤습니다.
저 꼭대기를 찍고싶다고 친구가 그래서 저도 찍어봤는데, 안보입니다.
못 온 친구한테, 어두워서 잘 안보여! 내가 그래서 밝을 때 오고싶었는데! 라고 합의 해놓고 투덜투덜 거렸더니, 다음에 우리 밝을때 가보자! 라고 말해서 그래! 다음에 또 오면 되는거지! 하고 즐기기로 했습니다.
작은 전각이 있는 곳에서 아까 있던 장소를 한번 찍보고...
물에 비친 나무들도 예뻐서 아까본 작은 섬을 찍어봤습니다.
꺽어지는 부분에서 왔던 곳을 돌아봤습니다.
사람이 많고, 비온 다음 날이라서 그런지 길이 미끄러운데, 심지어 길이 꽤 어두워서, 미끄러질까봐 조금 무서웠습니다.
월지 출발점에서 대각선 끝까지 왔습니다.
밤에 보니까 진짜 조명이 예쁘긴 예뻤습니다.
아마 여기가 월지 건물이 한번에 찍을 수 있는 곳이라 그런지 수학여행 온 듯한 학생들을 선생님들이 불러서 단체 사진 찍고 있더라구요.
저~ 멀리 보이는 하얀거... 새 입니다.
갑자기 여러마리의 흰 새가 날라와서 잠시 비행하다가 가더라구요.
친구는 저게 뭐야?? 이래서 새라고 했더니 안믿더라구요.
쟤들이 한번 더 왔다가 가줘서 친구도 새인걸 인정 했습니다.
급하게 찍었더니, 잘 안보이고, 금방 지나가서 무슨 새인지 몰라서 아쉽습니다.
물이 졸졸 흐르고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이 밤에 왜 자주색 빛이지?? 하고 놀랐는데...
조명색이 바뀌더라구요.
물 위에 왜 과일이 동동 떠있지?? 하고 사진을 또 찍어봤습니다.
근처에 과일 나무가 있더라구요.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나무에도 조명을 비춰줘서 밤이랑 잘어울렸습니다.
다시 입구 쪽에서 기념품 구경하고 있는 친구는 놔두고 안이 좁은데도 사람들이 바글바글 거려서 더워서 기다리면서 그러고 보니 입구 쪽에서는 사진을 안찍었군.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가 어두워서 무섭고, 피곤하다고 빨리 가자고 해서 한시간까지 구경 안했는데, 마감 시간이 얼마 안남았는데도 사람들이 줄어들지 않아서 내향형 인간은 인파에 취해서 골골 거리며 택시 타고 숙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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