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수원] 빕스 : 고메 베케이션 올댓타이

샥이 2025. 7. 3. 22:51

 

 홍보 카톡 보고 신나서 지난주에 갔다왔습니다.

 일주일만에 작성하는거면 제 기준 빠른 편이죠. 흠흠...

 

 

 신나게 퍼온 첫번째 접시입니다.

 신상 메뉴 제일 많이 먹은 하루 입니다.

 

 왼쪽 하단에 파인애플 볶음밥을 양심적으로 밥숟가락 기준 살짝 큼직하게 한번 분량만 뜬 다음에 풋팟퐁커리를 살짝 올렸는데, 볶음밥도 맛있고, 커리도 맛있었습니다. 많이 짤거라고 생각 했는데, 볶음밥에 파인애플이 들어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짜지 않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기대했던 랭쎕은 제가 매운거 너무 못 먹어서, 소스를 안뿌리고 가져왔는데도 잡내 없이 고기가 부드럽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뼈해장국처럼 뼈가 부드럽게 분리가 되는 정도는 아니지만, 푹 익혀서 고기가 하나도 안질기고 맛있었습니다.

 저...똠양꿍은............ ㅜㅜ 먹다가 매워서 사레 들렸습니다. 맛은 있는데, 너무너무 매워서 제일 처음으로 음식 남겼습니다.

 

 

 그리고 친구가 아주 행복해했던 스테이크!

 맨날 1인 스테이크가 없어서 진짜 큰맘 먹지 않으면 주문 못했었는데 드디어 1인분짜리가 나와서 주문했습니다. 제가 스테이크를 거의 안먹다보니 저 정도 양은 친구가 혼자서 홀랑 먹어치울 수 있는 양이라서 좋았습니다. 전 사진만 찍고 손도 안댔지만, 굽기도 마음에 든다고 친구가 좋아했습니다.

 

 

 두번재 접시는 새로운 음식으로 까이양을 가져와봤구요. 그냥 평범하게 맛있는 구운 닭 이었습니다.

 근데, 저 쏨땀이! ㅠㅠ 너무너무 제 취향으로 맛있었습니다. 쏨땀 좋아하는데, 매운걸 못 먹어서 저번에 친구가 사준 쏨땀이 너무 매웠어서 그 이후로 쏨땀 사먹을 생각을 못 했는데, 무려 참외가 들어가고 고추가 안들어가서 하나도 안맵고 상큼하면서 은은하게 단맛이 나는 쏨땀이었습니다! ㅜㅜ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풋팟퐁커리 맛있어서, 아무생각 없이 뜨다가, 앗! 짤텐데... 하고 급하게 볶음밥을 뿌려봤는데... 다음에 먹을 일이 있다면 저렇게 먹으면 안되겠다고 반성 했습니다. 확실히 비율이 똥망했더니 생각보다 짰습니다. 맛은 있었지만요. ㅋㅋㅋ

 

 

 힘내서 세번째 접시까지 먹어봅니다.

 맛있게 먹었던것만 고르면서 쏨땀은 한가득! 훈제연어랑도 잘어울렸습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으니까요.

 이번에 디저트는 바뀐게 없어서 늘 먹던걸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나저나 나이가 드니까 진짜 초코 케이크. 맛있네요. ㅋㅋㅋ

 

 사진에 빠져있지만, 아이스크림도 먹었습니다.

 양심도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