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경우勁雨
- 출판
- KW북스
- 출판일
- 2024.08.01
잘나가던 외과 의사 허태호.
VIP 왕진을 가던 여느 날, 싱크 홀에 빠져 판타지 세계로 빨려 들어가 버렸다.
기사들이 칼을 휘두르고,
마법사들이 불을 만들고,
기괴한 종족들이 사는 이상한 세계에.
친구가 환생신의보다 사실 이 소설을 더 먼저 격하게 추천했었는데...
판타지 보다 동양 쪽을 먼저 보려다가 좀 실망했던 관계로 고민을 좀 했었는데...
작가님 이름이 제가 본 게 몇 개 안되지만, 평타 이상은 치셨던 작가님이라 안심하고 달렸습니다. ㅋㅋㅋ
이번에도 평범하게 재밌었습니다. (안심
제법 드문 나이 많은 주인공이었습니다.
시작부터 46세로 시작하는데, 추천한 친구는 주인공을 30대로 알고 있었던ㅋㅋㅋ
경력이 화려하다보니, 최소한으로 줄여도 46세 였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사고로 인해서 이 세계로 간 주인공이 자신의 의술과 지식을 가지고 이 세계 사람들을 잔뜩 구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였습니다.
주인공이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일단 제일 좋았던 건... 일본 라노벨처럼 이 세계에서 구한 어린 소녀가 사랑을 고백하고, 주인공이 받아주는 것 같은... 그런 도른 전개가 없는 게 참... 좋았습니다. 왕이 우리 딸 어때? 할 때도 정색! 하는 것도 좋았구요. 연애나 결혼에 관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일이 미어 터치고, 나이가 어린애들은 결혼도 안 해놓고 딸 같은 애들을 어떡해!라는 상태가 참 좋았습니다. ㅋㅋㅋ
어, 이렇게 적고보면 나이차 많이 나는거 엄청나게 싫어하는 것 같지만, 무조건 싫어하는건 아닌데, 나이차 많이 난다고 무조건 싫어하는건 아닙니다. 바다 한 잔 향신료 두 스푼 엄청 재밌게 봤거든요. 재탕도 뛰었었습니다.
아무튼, 하렘은 싫어하는데, 전개가 하렘 나오기 딱 좋은 전개 였지만, 갓 경우 작가님 본건 이거 포함 세개 밖에 없지만, 셋다 남주 전부 다 솔로 엔딩이네요. 굿굿... <-
커플 나와도 재밌을 것 같긴한데, 앞의 두개는 경찰물이라 범인 잡느라 바빠서, 이 소설은 의사라서 사람 살리고, 내 눈에 들어온 사람들 잘살게 하느라 바빠서 커플이 만들어질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요 소설만 미래에 정략 결혼이나 하면 겨우 결혼 할 것 같은 소설이네요. ㅎㅎㅎ <-
아무튼 본 소설이 다 재밌어서, 이 작가님 완결작 중에서 골라서 봐야겠습니다. 음음음... 한 세개 정도 다른 장르 좀 보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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