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용사가 퇴마를 너무 잘함

 

전직 용사가 퇴마를 너무 잘함. 8

이세계 구원에 실패하고 현실로 돌아온지 2년. 취직 자리를 알아보던 나에게 경찰들이 퇴마를 하라고 한다.

저자

E787

출판

매드햇

출판일

2022.12.28

 

이세계 구원에 실패하고 현실로 돌아온지 2년.

취직 자리를 알아보던 나에게 경찰들이 퇴마를 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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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이 유치장에 갇혀있는 걸로 등장하는 시작...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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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가 퇴마를 한다니 너무나 제 취향의 제목이라서 지난주에 보기 시작 했습니다. 연재작을 보는게 아니면 뒷북치는게 인생이라 그런지 발매가 22년도네요. 12월이긴해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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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시작부분만 보고 혹시 얘는 페이크 주인공인가?? 퇴마물이니까 주인공이 튀어나와서 얘의 숨겨진 범행을 밝히는건가?? 했는데, 그정도로 꼬진 않았더라구요. ㅋㅋㅋ 아무튼, 남의 죽음에 관여되면 열리게 되는 영안이 있는 세계관의 지구에 이세계가서 실패하고 돌아온 용사가 경찰이 되어 열심히 일하는 소설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퀘스트가 더해진...

 저 퀘스트가... 너무나 보는 사람에게 게임물로 느끼게 해서 말이죠. 심지어 주인공이 너무 강하다보니, 심지어 적재적소에 능력을 얻게 되다보니 먼치킨 게임물인데 그게 좀 귀신이나 이매망량을 좀 뿌려놓은 검술물이라... 퇴마로 잘 안느껴지더라구요. 재미는 있었습니다.

 재미있었는데, 주요 인물에 여자가 너무 많아서, 남캐가 없는건 아닌데, 이게 하렘물도 아닌데, 너무 여캐들만 핵심 위치에 있으니 좀 아쉬웠습니다. 같이 일했던 어르신과 친구도 동료 위치에 올려주지... ㅜ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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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나름 떡밥과 반전도 잘 회수했고, 나쁘지 않았습니다. 퇴마물이긴 한데, 퇴마물보다는 좀 성장과정이 게임물에 가까워서 그런 느낌으로 보는게 더 어울리는 소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