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 有栖川有栖/原作 麻#原繪里依/漫畵
- 출판
- 角川書店コミック
- 출판일
- 2013.07.24
*14년도 감상입니다.
외딴섬에서 혼자 살던 하지야 토모요시는 20년전 친구가 형의 회사(대출회사)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고 자살한 일을 계기로 형과 속세와 인연을 끊고 섬에 틀어박혔다. 하지만, 죽음을 앞뒀던 형이 보낸 편지를 받은 것을 계기로 형의 사후 이틀 후에 도착한 편지지만, 형의 유언도 있고, 뒷정리를 하기 위해 섬을 나왔다. 하지만, 하지야 토모요시는 하루만에 형의 저택의 응접실에서 살해된 채로 발견된다. 살해현장인 응접실은 화려한 나비표본으로 천장이 꾸며져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없어서 괜히샀어! 그림만 괜찮으면 다란 말인가!! 상태 였는데... 어차피 소설 살껀데 괜히샀다!! 상태였는데... 후반부의 덤만화가 재밌어서 일단 후회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먼강...
책 날개로 깜싸진 부분 제외하면 정확히 174페이지짜리 책인데...
153페이지부터 참 재밌게 봤습니다.
본편이 미칠듯이 재미없다 수준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소설 한권 분량을 만화 한권으로 옮기다 보니...
히무라 선생과 아리스 선생의 대화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소설과 느낌이 다릅니다.
뭐라고 할까, 기대했던 느낌이 아니라서 재미가 없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총 세가지 이야기인데, 정말로 격하게 재미없는건 아니었습니다. 그냥저냥 볼만은 했어요.
'웃는 달'의 경우에는 그냥저냥 잔잔한 추리물이다. 라는 기분으로 봤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이야기인 '201호의 재난'이 좀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단순히 이 이야기가 제 취향에 안맞아서 여기서부터 격하게 점수가 짜졌던 듯한 기분이 듭니다. 그렇지만, 이 이야기는 정말 제 취향이 아닌데다가, 제 감상을 적는 곳이니 괜찮겠죠. 10인 10색이니까요.
세번째 이야기가 표제작인 브라질 나비의 수수께끼인데, 이 이야기가 제일 추리물 다워서 그런지 제일 재밌었습니다. 첫번째 이야기도 느낌은 좋았는데, 사실 추리물이라는 느낌은 없었거든요. 세번째는 일반적인 추리물에서 기대하는 여러명의 용의자 중에서 범인은 누구인가, 알리바이의 비밀은 무엇일까, 범행현장의 이 상황의 의도는 무엇인가 등등을 즐길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단지 여기서도 분량의 문제인지 히무라 선생과 아리스 선생의 대화는 적습니다. 마지막의 범인의 태도도 영 마음에 안들고 말이죠. 사실 일반적으로 범행에 대해서 밝혀졌다고 주절주절 다 인정하고 하는 경우가 더 특이한거겠지만, 대체로 추리물은 범행이 밝혀지면 포기하고 주절거리니까 제가 태도를 마음에 안들어해도 문제는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흠흠...
뭐, 내용과는 크게 상관없지만, 히무라 선생이 과거에 가진적이 있다는 살의는 대체 어떤 상황에 누구를 향해서였는지가 이 시리즈 최고의 의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시리즈가 끝날 즈음에는 밝혀질거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밝혀지면 이 시리즈가 끝날 것 같기도 해서 알게 되더라도 한참 후에 알게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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