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종 스포츠 연예부 부장기자 정기율.
‘당신은 대배우의 재능이 있습니다~’로 시작되는 이상한 이메일을 받고 교통사고를 당했다.
눈을 떠보니 2010년, 불법도박 스캔들로 사라졌던 웬 무명 배우 몸으로 들어와 있었다.
이름은 한서윤.
그리고 시야에 이상한게 뜨기 시작했다.
<system: 메인 퀘스트 : 대배우가 되자!를 시작합니다!>
길어서 소개글 짤랐습니다.
아무튼, 좀 내용 진행이 살짝 연배가 느껴지는 배우물 입니다.
재밌게 보긴 했는데, 극중극 보다는 내용 진행이 주를 이루는 이야기 였습니다. 사실 극중극 좋아해서 좀 아쉬운 점이 있긴 했는데, 오랜만에 새로운 배우물 보니까 좋았습니다. 출시 시기랑 상관없이 제가 본 시점이 새롭게 보는거니까요.
생각보다 연기 보다는 퀘스트를 해결해나가는 내용 전개 였는데, 주인공 성격도 괜찮고, 주변 인물들은 좀 난감한 인물들이 많지만, 주인공의 업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득이 더 많았다고 생각합니다만... 특히 최측근이라고 표현하기 어려운 가족같은 두 사람 말이죠. 먼산...
상태창이랑 회귀나 남의 몸 빙의해서 인생 새로사는건 현판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천계가 회사처럼 되는거라던지 자주 나오지 않는 설정도 같이 사용되어서 좀 독특한 맛을 줬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도 이것저것 봐서 자주 안나오는 설정도 익숙한 맛이 났지만요. ㅎㅎㅎ
보는 도중에 재밌어서 친구한테 추천 했더니, 친구는 '대배우' 연발을 버티지 못하고 하차 했다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저 대배우는 좀... ㅎㅎㅎ; 좀 더 다르게 표현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이 약간 가스라이팅 당해서 배우일 하다가, 본인이 연기하는걸 즐기게 되고, 진심으로 목표로해서 꿈을 이룬건 좋았습니다. 무려 ㄹㄷ 기준 소설 완결 다 읽은 시점에 외전이 새로 나와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료라서 신나서 얼른 받아 봤는데, 외전이 되어도 세사람 변함없는 인생이라 좋았습니다. 주인공 뻔뻔해진 것도 좋았구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