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이 꿈이었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함께 모든 것이 무너졌다.
사고로 망가진 몸, 회사에서의 퇴출…….
희망은 없을 줄 알았다, 이 능력이 생겨나기 전까지는.
"왜 내 시간만 느리게 흘러?"
그래,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난 기어코 무대로 올라설 것이다.
늘 그렇듯 봐야지, 봐야지 하다가 다른거에 밀리다가 까먹고 이제서야 봤습니다.
아이돌이 꿈인데, 사고를 당하고 본인만 남겨진채로 시간이 흘러서 회귀물인가?? 회귀해서 사고를 피하고 아이돌로 데뷔하는건가?? 라고 사전 지식 없이 보기 시작 했을 때, 그렇게 생각 했는데, 다른 방향으로 가더라구요.
일단 얼굴은 멀쩡해서 그런지 회귀하지 않았습니다. 잘 생겼다고 소설내에서 여러번 언급이 되었었지요. 노래의 경우는 사고 때문인지 초반엔 감성이 풍부하지만, 기술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있다고 표현되는 부분에서 경력직(?)인데 기술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혜상이가 살짝 떠올랐습니다. 오디션 프로에서 점점 기술적으로 좋아지는 부분이 나오는 점에서도요.
악뮤 데뷔전에 나왔던 오디션 프로를 매우 빼빡으로 가져왔더라구요. 심지어 심사위원도...
전체적으로 재밌게 보긴 했는데, 기존 소속사 사장과의 관계랑 주구장창 엮이는 라이벌 구도였다가 최고의 친구가 된 듯한 신진우와의 관계성도 그리고 선배 가수인 이지연의 후반 설정도 좀 과하다는 느낌이 좀 많이 들었습니다.
기존 소속사 사장은 성격이나 표현이 좀 왔다갔다 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기존 데뷔조 멤들에 대한 염려를 고려해도 사장이 하는 행동도 주인공이하는 행동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흘러 넘쳐서 말이죠. 덤으로 잘못한것도 하나 없는데, 사장 막나가는 행동을 그냥 넘어가는 원인이 되는 우정도 원경이 쪽에서는 새로운 우정에 많이 밀린다는 기분이 팍팍 들어서 저정도까지 호구 상태는 아니어도 될텐데... 라는 생각만 팍팍 들었습니다.
신진우의 경우는 벨도 아닌데, 너무 두 사람의 관계성을 밀고나가는 느낌이 좀... 아니... 원래 벨이 아닌 우정이 찐으로 무서운 관계성이라는걸 이런저런 2차 덕질을 보며 느끼긴 했는데 원경이는 몰라도 신진우가 원경이에 대해 표현하는게 초반부터 너... 대체 주인공에게 뭘 느낀거니?? 라는 생각이... 먼산...
이지연에 대한 설정도 중간까지 무난하게 보고 있었는데, 후반에 이건 좀...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설정을 이렇게 이때 넣었어야 했나... 비슷하게 가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하는 마음이... 결말까지 봐서는 다 짜맞춰넣었다는 기분이 들긴하는데, 그래도 좀 과했다는 마음이 안들진 않았습니다.
적다보니 불호적인 감상이 길게 나왔는데, 보긴 재밌게 봤습니다.
원경이의 호구같은 부분이 좀 갑갑하긴해도 적 착한 성격의 주인공을 좋아하고, 등장인물들 대부분은 악역이 따로 없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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