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세상

[수원] 스시츠카무

샥이 2024. 12. 10. 23:10

 세상에... 제가 여기 예전에 갔었는데, 그 때 친구들이랑 넷이서 가서 엄청 먹었었는데, 원래 작성하던 블로그에 포스팅한게 없네요. 비교하면서 좀 적어볼까 했더니, 너무 예전이라 전에 갔을 때는 맛있게 먹은건 기억 나는데, 뭐 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나서... 기록이 없다니... 충격 입니다. <-

 

 그럼 어쩔 수 없이 그냥 작성해봅니다.

 고물가가 되었지만, 여긴 반대로 기본 1750원으로 가격대가 좀 내려갔더라구요.

 물론 가격이 더 비싼건 따로 있긴 했는데, 접시 기준으로 저렴이와 고가 이렇게 두종류랑 사이드 메뉴로 별도 가격으로 운영이 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옆가게 가려고 갔는데, 친구가 가격을 보더니 난 초밥이 먹고싶다고 해서 구랭; 이러고 갔습니다. 전 대체로 매우 싫어하는 메뉴가 아니면 대체로 잘 먹는데, 친구는 매우 좋아하는거 아니면 대체로 잘 못 먹어서...ㅋㅋㅋ;;

 

 

 사진의 모든 음식을 제가 다 먹은건 아닙니다. 

 하지만 닭꼬치는 한입 빼고 제가 다 먹은게 맞습니다.

 맛은 사실 유명한 노브랜드 닭꼬치랑 맛이 흡사한데, 좀 더 맛있게 데운 느낌?? 이렇게 절묘하게 데울 수 있나?? 싶은 맛이었습니다. 사실 저희집 전자렌지가 앞에 것도 새로 산것도 골고루 데우지 못해서 그런 것 같긴 합니다.

 

 이것도 제가 다 먹은게 맞습니다.

 이거 진짜 완벽하게 잘 튀기셨더라구요. 배달로는 느낄 수 없는 완벽한 튀김 상태였습니다.

 겉은 바삭~ 하면서 속은 촉촉한데 갓 튀겼기 때문에 별로 안느끼한!

 

 한참 레일 위를 바라봐도 제 취향인게 없어서, 언제나 기본은 해주는 유부초밥을 먹었습니다.

 이번에도 기본은 해줬습니다.

 

 그리고 왠지 모르지만, 어느 순간부터 초밥집가면 꼭 한접시는 먹고오는 계란초밥.

 왠지 안먹으면 아쉬워서 한접시 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주문표 작성해서 주문 했는데, 친구거랑 제거가 섞여있습니다.

 왼쪽 연어 두피스랑 오른쪽 지느러미 한피스 먹었습니다.

 지느러미는 저렴한데, 맛있고, 연어도 언제나 옳습니다.

 

 그래서, 바로 지느러미랑 연어 추가 했습니다.

 왼쪽 한피스, 오른쪽은 두피스. 뱃살도 추가해봤습니다.

 친구는 뱃살은 느끼해서 싫다고 하셨지만, 전 맛있었습니다.

 

 이건 김과 날치알이 먹고싶어서 주문한 날치알 손말이. 날치알이 만족스럽게 잔뜩 들어있었는데, 그 덕분에 생각보다 좀 많이 짰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은 궁금해서 주문해본 아귀간인데,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이 쪽도 생각보다 짜서... 궁금증을 해결 했으니까 다음엔 안먹을 것 같습니다. ^^;

 

 왼쪽에 구운 참치랑 오른쪽에 지느러미랑 점성어 먹었습니다.

 

 ...이렇게 먹고 사이드 두가지 한번씩 더 먹었더니... ^^; 가격적으로 친구랑 비슷하게 먹었네요. ㅎㅎㅎ;;

 친구는 스페셜 참치랑 치즈 관자 였나?? 그거 드시고(맛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관자가 아주 끝내줬다고 했습니다.), 사진에 없는 메뉴를 좀 내렸는데, 사이드 메뉴 4개 먹기 전에는 제가 훨 저렴했는데, 사이드가 더해지는 순간... 제가 좀 더 비싼 것 같기도 하고?? <-

 

 아무튼, 친구가 막판에 자기 때문에 딴 가게 갔다고 사주셔서 아주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