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감기가 엄청 심하게 왔었습니다.
ㅠㅠ 축농증도 너무 심해서 밥이 잘 안먹히고, 고기 국물이 아닌게 먹고싶어서 고민 하다가, 친구가 여기서 황태해장국 먹었던게 기억나서, 시원하겠다! 싶어서 먹으러 갔었습니다. 여기 기본은 땡초가 들어있는데, 땡초라고 하니까 사장님이 못 알아들으셔서 청양고추 빼주세요;; 라고 다시 말했더니 아시더라구요. 땡초 사투리였나용??
암튼, 매운맛이 하나도 없이 했더니 너무너무 제 취향이었던 황태해장국!
국물도 시원하고, 콩나물은 아삭 거리고, 너무 좋았습니다.
밥은 반 정도 밖에 못 먹었지만, 국물은 거의 바닥까지 싹싹 먹었습니다.
...근데 이 집은 뼈해장국이 너무 맛있어서, 또 먹어야지... 하고 가놓고는 또 뼈해장국을 먹게 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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