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도 감상입니다.
회귀 전, 성녀의 신성력 배터리가 되어 죽음을 맞이했던 사엘리카. 반면에 파르마나스 신전의 성녀,아멜리아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았다.
사람들은 몰랐다. 사실은 그 기적이 모두 사엘리카의 능력이라는 것을.
이번엔 절대로 억울하게 죽지 않으리라.
적의 적은 나의 편.
먼저, 아르테미아 신전을 찾아간다.
"아떼 님 채고야! 아떼님 하고 싶은 고 다 해!
(아르테미아 님이 최고의 신입니다. 아르테미아 님 곁에서 심신을 수양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사엘리카의 신전 생활.
살림에 보탬이 되기 위해 신전의 잊혀진 보물을 찾고.
"대신관님! 우리 대박 났습니다!"
신전의 미래인 또래 애들을 교육했다.
"따에 주먹, 너랑 칭하게 지내구 싶대."
그런데 상황이 묘하게 흐른다?
※내용 대놓고 말합니다.
악녀의 정의랑 레이디 베이비를 재밌게 봐서 연재중일때 달리기 시작 했는데, 보는게 너무 힘들어서 겨우... 다 달렸네요. 블로그 안하던 사이에 읽었던 악녀의 정의랑 레이디 베이비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이건 좀... 많이... 미묘하네요.
일단 주인공이 매우 귀엽긴한데, 다 패고 다니게 해달라고 하는 소개글부터 예상은 했지만, 그냥 스포일러 다 포함해서 말하자면, 진짜로 힘으로 다 해결하려고 하는 소설... 물론 나름 머리를 쓸 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힘으로 다 해결하려고 하는데, 그 힘이 쎈 이유가 또 이유다 보니 이제 로판도 일본처럼 알고보면 다 혈통이 좋아서로 밀고 나가려는건가... 사실 그렇게 된지 좀 되긴 했지만, 이란 기분이 들면서... 특히 결말부의 그렇게 그냥 원래 자리 찾아갈거면 그렇게 소중한 주인공이 고생안하게 처음부터 원래 자리 찾아가라고... 아니, 뭐 균형이 어쩌고 하는데, 시간을 회귀하는것도 균형에 문제가 가는거 아닌가?? 싶고... 후반부 형제들이 사고 친 것도 여주가 뒤집어쓴거 생각하면 여주 아낀다면서 오히려 다 여주 고생만 시켜놓고 아끼기는 개뿔 이라는 마음만 들고... 심지어 여주는 구박댕이라고 본인을 생각한거 생각하면 더 어이가 없고...
주변인물들 모두 둥가둥가 안하는건 아닌데, 진짜 거기까지 여주가 고생도 하고, 애가 나이가 몇인데 다 컸는데도 할찌하는 대신관도 어이가 없고... 여주가 다 커서도 3인칭하면 욕먹을텐데 대신관이 할찌하고, 고위 신관들이 우르르까꿍 거리면서 혀 짧은 소리하는것도 정도껏이지... 와... 진짜 일부 결제하다가 어디까지 갈까 싶어서 무료 캐쉬 번걸로 기무 안해주는 편 계산해서 완결까지 소장권 구해서 달렸는데, 이건 이북 안살 것 같습니다. 보는 내도록 고구마>사이다 를 반복해서 배치를 해놨는데, 고구마도 어이없고, 사이다도 어이없고... 대체 초기작과 최신작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건가 싶고...
아니 누가 봐도 반전도 아닌걸 완결 거의 다가올 때 까지 애 고생시키면서 말도 안되는 이물질을 애 위치에 넣는 등등... 여주가 마음에 들 수록 이야기 진행이 짜증나는 어이없는 전개!
와... 아무튼, 초반에 흥미롭던게 시간이 갈 수록 더 짜증나고 화가 나는 신기한 진행. 차라리 이야기를 길게 끌지 않고, 적당히 끌면서 악역 캐릭터를 조금 더 세심하게 짜면 좋았을 것 같은게, 악역이 너무 무능해서 힘든건 주변에서 다 해주고, 난 사랑받는 존재고 당연히 내가 구세주가 될거니까! 라고 입터는거 말고는 너무너무 무능해서 더 재미없어서... 아니, 악역이 어느 정도는 유능해야 재밌을텐데... 와...
레이디 베이비가 별5개의 재미였다면 얘는 주인공이 마음에 들어서 그나마 별2개 정도의 수준으로 힘들게 봤습니다. 남주도 나름 여주를 위해서 모든걸 다 바친 순정남인데(설정상) 보면 얘도 좀 제정신이 아니고... 암튼... 그렇네요.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원래 기본이 여주 부둥부둥인게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과한 소스가 범벅 되어있으니 좀 질리는 기분이랄까... 심하게 과한걸 좋아하는 사람이면 맞을 것 같은데, 그래도 보겠다면 연재작 보다는 이북 기다렸다가 구매 추천 합니다. 이북 가격은 조절하겠죠. 가격이 200원인건 상관없는데, 솔직히 이걸 200원 주고 구매해서 보기는 좀 아까운 기분입니다. 마음에 들면 연재 달리고, 이북도 사는데 이건 재탕도 안달릴 듯...
아기님 캐시로 로판달린다를 볼까 했는데, 일단... 이거랑 같은 식의 전개면 곤란해서, 일단 다른거 보고 달릴까 말까를 정해야겠네요. 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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