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아래서 잘 부탁합니다

 

천장 아래서 잘 부탁합니다. 2(완결)

감시 대상이었던 제국의 황제 폐하에게 점 찍혀 황비 후보가 된 밀정 소녀. 조금씩 주위의 인정을 받기 시작하던 중, 제국 내에서는 이런저런 음모가 뒤얽히는데…? 많은 유혹을 받으면서도 신념을 관철하는 밀정 소녀가 쟁취할 운명은──?!

저자

쿠루 히나타

출판

루체코믹스

출판일

2020.02.20

 

어느 제국 황제 집무실의 천장 뒤에는
여러 나라에서 온 밀정들이 은밀히 숨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꽤 평화적으로 황제 폐하를
감시하고 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임무를 받아
조국으로 돌아가게 된 밀정 소녀.
하지만 조국에서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황제 폐하였다! 게다가 그는
어째서인지 소녀를 황비로 삼겠다고 하는데──?!

 

 

 마크다운 이벤트에 발견하고 구매해봤습니다.

 평은 무난한 것 같고, 내용도 대충 예상되는 내용이고, 두권 짜리라 마음 편하게 봤습니다.

 

 일본 순정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능력은 있는 편인 귀염, 순진, 아방하지만, 그래도 심지가 곧고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이 계략계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허술한면도 있는 능력 남주가 홀라당 넘어가서 어쩔 줄 모르는 바로 그런 이야기의 2권이라 더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다 귀여운건 아니고, 이런 내용에 항상 등장하는 짜증나는 등장인물이나 상황도 있었지만, 무난무난하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여주를 띄워주기 위한 섭남주 만들기 같은 설정은 좀 취향이 아니었지만요. 먼산...

 그리고 그거보다 더 싫었던 상황도 나오지만, 그건 일단 언급 안하는 걸로... 먼산...

 

 암튼, 귀여운 그림체에 동화같은 귀여움은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여주가 귀여워서 재밌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