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벨

달과 말리화 完

샥이 2025. 2. 5. 21:46
 
달과 말리화 3(엔티노벨(NT Novel))
-
저자
아카리 사쿠라
출판
대원씨아이
출판일
2007.01.30

*07년도 감상입니다.

 

 신흥대국 엔. 엔의 태자인 타이가는 자신의 배반한 나라 쇼우를 멸망시키고 그 나라의 왕족을 처형하지만, 눈이 보이지 않아 부왕에게 버림받아 유폐생활을 하고 있던 제1공자의 죽음에 담담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에 흥미를 가져 포로의 입장으로 자신의 나라로 데리고 온다. 그리고....

 

 

 사악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작품 달과 말리화. 1,2를 예전에 포스팅 한줄 알았는데 안했었다니..

 이게 바로 등잔 밑이 어둡다?? (<틀려!!)

 너무나 좋아하는 작품이라서 대여점에서 3번은 넘게 빌려보고 뒤늦게 산 책이지요. 아하하...(<)

 

 2권 이후로 너무나 소식이 없어서 이게 끝인가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작가분의 말에 의하면 2년하고도 반념 넘게만에 나온 3권이라던가...음음...(<숫자에 약함;)

 아무튼, 확실히 2권에 비해서 너무 늦게 나온 책이라서 그런지.. 솔직히 말해서.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몰입도와 집중도는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뭐랄까, 문체의 변화라기 보다는(원본이 아니라 정발을 사서 잘 모르겠지만..) 스토리 진행의 힘이 좀 약해진듯 해서 아쉬웠습니다. 1,2권 만으로는 끝내기 아쉬운 부분에서 끝이 나서 뒷권이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없지 않았기에 3권이 나왔다는걸 알았을 때, 너무 기뻐서 바로 질렀는데 말이죠. (도착은 어제 했지만요. 흠흠..) 뭐랄까, 너무 기대가 커서 기대에 눌려버린걸까요?? 읽으면서 재밌게는 읽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좀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아니, 워낙에 각종 BL에서 널 위해서라면!! 이라고 외치는 캐릭터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1,2권에 비해서 타이가의 행동이 너무 약해!! 뭐야 그 현실에 타협하는 것은~!! 이라는 현실에서 보면 어떻게 보면 지극히 당연한것이지만, BL적 관점으로 보면, 너무 현실적인 그 모습이 불만이었다고 할까요. 차라리, 그냥 강하게 나가!! 버럭!! 이라는 기분이랄까요. 아니, 뭐..여자 입장에서 보면 이보다 더 뻔뻔한 녀석은 어딨나.. 싶긴 합니다만..콜록.

 

 쓰다보니 3권의 감상에 치우친 글이 되어버렸네요. 아하하... 아무래도 3권을 읽은지 얼마 안돼서 랄까, 오늘 읽기시작해서, 다 읽은지 세시간도 안돼서 그런것 같습니다. 흠흠.. 그래도 1,2권만 보면 이 녀석 별 5개! 에서 3권까지 치니까... 별4개 정도로 줄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재밌게 봤고, 좋아하는 작품이라는데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드라마CD는 1권의 두번째 이야기인 오현비파의 장까지 나왔는데, 뒤는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지만, 이왕 1권의 두번째 이야기까지 나온거 완결까지 나와줬으면 합니다.

 

 덧붙여. 조~기 3권 표지의 띠. 우후훗...... 제가 산 것도 저 띠기 있지용~. 오란고교는 노리고 산거지만, 이렇게 아무생각 없이 주문했는데, 초회판 오는 것도 상당히 기분 좋네요. 笑 (<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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