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벨

요리하는 대공비

샥이 2025. 2. 24. 19:25
 
요리하는 대공비. 1
왕국에서 천시받는 제국인이 대공비로 왔다! 대공은 물론 저택의 고용인들까지 모두 그에게 적의를 보이는 가운데, 대공비는 점차 요리로 환심을 사기 시작하는데... “허면 저와 내기를 하시죠. 사냥 대회가 끝나면 고생한 기사들에게 파티를 열어주신다 들었는데 맞습니까?” “그런데?” “그날 제가 선보일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도 먹지 않고 버티신다면 제가 잘못한 것은 ‘분명히’ 없지만, 오늘 일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허나 만일 단 한 조각
저자
이사이(利)
출판
블랙아웃
출판일
2022.05.06

 

왕국에서 천시받는 제국인이 대공비로 왔다!

대공은 물론 저택의 고용인들까지 모두 그에게 적의를 보이는 가운데, 대공비는 점차 요리로 환심을 사기 시작하는데...

“허면 저와 내기를 하시죠. 사냥 대회가 끝나면 고생한 기사들에게 파티를 열어주신다 들었는데 맞습니까?”

“그런데?”

“그날 제가 선보일 음식이 있습니다. 그것을 보고도 먹지 않고 버티신다면 제가 잘못한 것은 ‘분명히’ 없지만, 오늘 일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허나 만일 단 한 조각이라도 드신다면 제게 사과하십시오.”

“이토록 건방진 사람인 줄은 미처 몰랐군. 좋아, 내기를 받아들이지. 나한테 사과할 말이나 준비하도록 해.”

급기야는 대공과 내기까지 하고 말았다.

“…두고 봐, 나한테 싹싹 빌게 만들어줄 테니까.”

치킨과 감자튀김, 삼겹살에 볶음밥, 해장으로 시금치 된장 국밥까지!

대공저에 불어닥친 한식 열풍, 과연 그 결말은?

 요리 소설, 요리 만화 다 좋아해서 요리를 한다면 봐야지! 라는 마음으로 사놓고 까먹고 있다가, 할인 이벤트 때 목록에 있어서 혹시나 하고 검색해보니까 알라딘에 숨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보기 시작한지 좀 되었는데.....

 솔직히 요리묘사가 좋다고 해서 봤는데, 주인공이 요리에 진심인건 알겠는데, 플레누스까지는 안바래도, 최근에 읽은 요리사 나오는 현판보다 아무래도 좀 슴슴한 표현이라 아쉬웠습니다.

 ...솔직히 벨적으로도 조금 난감 했던게... 제가......... 편식쟁이라... 초딩공... 안좋아해서 초딩공이 붙어있으면 피하는 편인데, 이게 제가 초딩공 태그를 미처 보지 못해서... 아니, 그래도 애가 죽을병 걸렸는데, 초딩이라도 나중엔 좀 자랄 줄 알았더니, 아들내미하고도 투닥거리는 초딩공일 줄은... 호인 사람은 극호겠지만, 저처럼 불호인 사람은 이 부분 때문에 외전도 조금 힘들었습니다.

 아니, 근데, 진짜로, 남주 설정상으로는 무슨 북부대공처럼 좀 쿨시크계로 자랐어도 수긍할 설정인데, 저런 초딩이 되다니 다른 의미로 놀라웠습니다.

 

 스토리적으로도 조금 취향이 아니라서, 흐르듯이 읽었습니다.

 대충... 전체적인 파악을 하고 보긴 했는데, 몰입이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취향인 사람은 착붙일 것 같은데, 초딩공 설정이 안좋은 곳을 스쳐버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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